그모사니의 사진 이야기
15-6년전 어느날...


난데없이 결혼 한다며 희죽희죽 거리던 녀석..

형님 허락도 없이,,,... +_+

만난지 1개월만에 전격 결혼 발표로 狂子 소리를 들었던 녀석...

결혼식 전날, 신부우인들이랑 남포동(서면?)을 배회했던 기억도 조금은....


스물다섯... 뭘 안다고....

사귄 기간이 짧아 결혼하고도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고..

...
..
.
그러다, 근 10년만에 소식을 들었는데... 그게....;;





미안하구나...

순수한 녀석이었으니, 천국에 갔을 거라 믿는다....;;;;








내일 마지막 가는 길에 보자구나.... 친구야;;;;
친구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...
카테고리 없음 2010. 12. 2. 02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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