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-6년전 어느날...
난데없이 결혼 한다며 희죽희죽 거리던 녀석..
형님 허락도 없이,,,... +_+
만난지 1개월만에 전격 결혼 발표로 狂子 소리를 들었던 녀석...
결혼식 전날, 신부우인들이랑 남포동(서면?)을 배회했던 기억도 조금은....
스물다섯... 뭘 안다고....
사귄 기간이 짧아 결혼하고도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고..
...
..
.
그러다, 근 10년만에 소식을 들었는데... 그게....;;
미안하구나...
순수한 녀석이었으니, 천국에 갔을 거라 믿는다....;;;;
내일 마지막 가는 길에 보자구나.... 친구야;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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